2편 : 구글 애널리틱스(GA)를 사용하는 목적

GA는 좋은 CCTV(?)다.

자체 서버 DB로부터 얻는 데이터, 호스팅 업체의 데이터만으로 위와 같은 의문을 해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데이터 획득부터 정제, 그리고 이를 시각화, 통계 처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를 편하게끔 무료로 도와주는 게 GA이구요. GA를 통해 얻은 나의 웹사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는 어떻고, 향후에는 어떤 방향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해야 할지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GA를 통해 우린 '전환'을 꾀한다.

T아카데미의 GA 강사님께서 딱 요약했습니다. "GA를 통해 고객이 전환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여기서 전환은 웹사이트 운영자가 고객이 어떤 방식으로 사이트 내에서 행동을 유도하는 바를 고객이 실제로 했을 경에 사용자가 '전환'됐다고 합니다. 주로 이 전환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지표로는 상품/서비스 구매, 회원가입, 콘텐츠 구독/좋아요, 새 글 알림 받기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환이라는 목표를 수립하면 다음으로 운영자는 우리 웹사이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을 GA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주요하게 봐야 할 데이터는 뭐가 있을까요?

 

3가지 Check point

GA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데이터(지수, 지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운영자의 비즈니스 방향성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잘 찾아내야 합니다. 그렇지만 데이터를 확인하기에 앞서 아래의 3가지를 미리 짚고 넘어가야 어떤 데이터를 주로 봐야 할 지에 대한 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고효율 매체 : 어느 매체가 가장 가성비 좋은 광고/유입채널이지?
• 고품질 유저 : 어떤 유저가 우리 비즈니스에 적합하거나 전환이 잘 되는 거지?
• 고관여 행동 : 어떤 행동/메뉴/버튼이 전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 (예시) 상세페이지 내에서 고객이 스크롤을 내린 후에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과 고객이 리뷰를 보고 구매하는 비율을 비교했을 때, 리뷰를 보는 유저들의 구매율이 높다면 리뷰 탭을 보다 상단에 배치하거나 더 직관적으로 리뷰를 볼 수 있도록 개선한다면 고관여 행동에 대한 개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입 경로 내 각 채널별 설명

• Organic search : 검색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여 우리 사이트를 방문한 유저
• Social : SNS, youtube 등을 통해 들어온 유저 (근데 Naver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Referral : 타 도메인에 걸린 내 사이트 링크를 눌러서 들어온 유저
• Direct : 이전 URL 정보가 없는 경우(즐겨찾기, URL 타이핑 등)로 들어온 유저
• Paid search : 광고 채널을 통해 유입된 유저
• Affiliates : 계열사 사이트에서 들어온 유저
• Display : 이미지가 시각화된 링크(ex. 배너광고 등)로 들어온 유저
• Other : 위 7가지 중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Other 
  
  

용어 설명

• 세션 : 사용자가 방문하는 동안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진 상호작용 그룹
  •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캠페인 정보가 변경될 때 세션 종료 및 시작
    • (예시) 웹사이트의 방문한 첫 순간부터 웹사이트를 이탈할 때까지의 과정을 의미하며, 아래의 2가지 경우에 해당될 때는 자동적으로 세션이 종료됩니다. 
  •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웹사이트에서 상호작용이 없을 때 세션 종료 (GA 내에서 시간 변경 가능합니다.)
  • 날짜가 변경될 때에도 세션 종료
• 이탈 : 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가 첫 페이지만 머물다 종료한 경우

#참고한 강의 - Tacademy Youtube

1. 구글 애널리틱스란?

2. GA 데모 계정으로 둘러보기

3. GA 시작하기

4. GA UTM 이해하기

5. GA 목표 세팅

6. GA 이벤트 데이터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