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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판다랭크 사용 노하우 공개! 키워드 분석과 가격분석

by 들어봤음 2023. 1. 11.

키워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확인하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 이전 글 [1편] 판다랭크 완벽 가이드,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신사임당 추천)을 보시고 오셨다면, 판다랭크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대표가 누구인지, 믿을 만 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겁니다. 그리고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법과 카테고리를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좋은 키워드(=검색량, 판매량, 경쟁률 등)를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키워드분석] 메뉴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특히 판다랭크를 사용하며 의아했거나 '오류가 있는 거 아닌가?' 싶던 부분도 다뤘습니다. 자, 한번 살펴볼까요? 참고로 이 서비스는 '네이버(Naver)'의 데이터만 사용합니다. 


 

키워드 분석 메뉴

 

키워드 분석 메뉴를 분석하겠습니다. 먼저 [종합분석]입니다.

제가 갑자기 먹고 싶은 '떡'에 대한 키워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검색할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종합분석' 화면에서 전체 분석 결과의 요약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요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표(?) 이미지
  • 주요 구매 연령층, 디바이스, 구매 시점: (예시) 40대가 모바일에서 08월에 가장 많이 찾는 키워드
  • 키워드 장점, 단점: 경쟁률, 판매자 수, 시장성에 대한 결과
  • 키워드가 판매되는 카테고리
  • 성별, 연령: 참고로 해당 데이터가 검색량인지 구매량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음
  • 연관 키워드: 해당 키워드와 연관된 키워드의 검색량과 상품수

아래 사진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키워드 장단점, 성별, 연령, 연관 키워드입니다. 우리가 팔고자 하는 제품 또는 키워드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누가 사는지, 연관된 제품(경쟁, 유사)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종합분석 상단 영역

 

다음은 키워드, 가격, 시장규모에 대한 분석 결과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에 대한 결과로 월 검색량, 상품량, 경쟁률, 실제 경쟁상품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가(표현)합니다.

  • 평가: 좋음, 보통, 나쁨 3가지로 구분되며, 키워드 경쟁률과 잘 팔리는 셀러가 있고 없음을 나타냅니다.
    (제가 확인하지 못한 추가 평가사항이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좋음: 경쟁률도 낮고 잘 파는 사람도 있어요
    • 보통: 경쟁률이 보통이고 잘 파는 사람이 적어요
    • 나쁨: 경쟁률도 높고 잘 파는 사람도 많아요
  • 실제 경쟁상품 수
    아마 위 평가를 보여줄 때 '잘 파는 사람'에 대한 부분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판다랭크의 설명으로는 네이버 쇼핑탭 상위 80개 상품 중 6개월 판매량이 600개 이상인 상품의 수라고 합니다.

키워드 분석 영역

 

두 번째, 가격에 대한 결과입니다.

상품 평균가, Top10 상품 평균가, 상품 원가분석, 평균 광고 클릭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러가 상품을 판매할 때, 광고비도 높은데 평균가격이 낮다면 마진 혹은 이익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판매 자체가 행복한 상인/거상(?)의 DNA를 가지고 있지 않으시다면, 일반적으로 이익률이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바로 명언으로 스스로의 뼈를 때려봅니다.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
장사란 이윤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장사는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이고, 사람(신용)은 장사를 통해 얻는 최대의 자산이다.

- 임상옥 (조선시대 최고의 거상)

 

가격 분석 영역

 

위의 그림에 나타난 데이터별 (판다랭크에서 제시하는)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품 평균가: 해당 키워드를 사용하는 상품의 평균 가격
  • TOP10 상품 평균가: 해당 키워드의 Top10 상품들의 평균 가격
  • 상품 원가분석: 실제 셀러들이 상품을 가져오는 원가를 판다랭크 빅데이터로 분석한 가격
    (정확한 로직은 영업비밀일 것 같으나, 일반적으로 카테고리별 원가 혹은 마진율 데이터를 기반해서 산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평균 광고클릭비: CPC(Click per cost) 비용, 키워드 클릭 당 광고비의 *중간값
     * 중간값: 1, 2, 3, 4, 5 가 있다면 최댓값(5)과 최솟값(1) 중간에 있는 값(중간값)은 3입니다. 3은 평균에도 해당됩니다.

 

세 번째는 시장규모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여기서는 해당 키워드 또는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영역입니다. 최근엔 얼마나 팔렸는지, 언제 많이 팔리고 적게 팔리는 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시즌성(계절에 따른 판매량 변화)이 있는 제품이라면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제가 해당 페이지에서 판다랭크가 제시하는 데이터로만 보면 다소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아래 그림의 빨간 박스를 보면 '가장 적게 팔린 달이 1월'이라고 돼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래 종합차트 분석 파트에서 왜 제가 조금 이상하다고 여겼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시장규모 영역
느낌표 부분을 참고해주세요.

 

언제 많이 팔리고 적게 팔리지? 종합 판매량 추이 차트

해당 영역에서는 시간별 판매량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범위는 3년, 1년, 1개월이며 이를 1일, 7일, 1개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3년 차트에서 1개월 별 데이터를 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차트를 보면 명절 전 (설-1월, 추석-8월)에 판매량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 특성상 명절에 떡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앞선 그림에서 '가장 적게 팔린 달이 1월' 표현은 고객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차트 하단의 파란색 박스만 보면 차트와 다른 해석의 결과를 제시합니다. 이는 고객에게 헷갈림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느낌표로 써둔 것처럼 "최근 1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문구가 필요합니다.

종합차트 영역
느낌표 영역을 참고해주세요

 

판다랭크는 키워드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게 키워드에 대한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 모두를 맹신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품을 판매하기 전, 참고하기엔 유용한 사이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만 입력했다고 이런 데이터들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메리트죠. 

 

도구라는 건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유용성과 효과성이 천차만별이라는 점, 이해하기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키워드 분석] → [연관 키워드] Tab은 다음 Part에서 다루겠습니다. 🤠

그리고 1편을 보고 오시면 이번 글과 다음 글들을 이해하시는 데 보다 수월하실 겁니다.

 

 

[1편] 판다랭크 완벽 가이드,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신사임당 추천)

신사임당이 추천한 키워드 분석툴, 판다랭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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